[뉴스포커스] "UAE 적은 이란" 발언에 대사 초치 주고받은 한-이란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를 방문했을 때 한 발언의 파장이 여전합니다.
이란 외교부가 한국대사를 초치한 데 이어, 우리 외교부도 이란대사를 '맞초치'했습니다.
검찰이 이른바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수사 4년만에 전직 장관과 청와대 참모 등 5명을 재판에 넘겼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윤대통령의 다보스 특별연설, 일부분 들어보셨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특별히 눈에 띄는 대목이 있으셨습니까?
대통령이 특별연설 후 세계경제포럼 회장과의 대담에서 '원전 확대'와 국제연대 대상으로 '일본'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를 방문했을 때 한 발언의 파장이 여전합니다. 이란 외교부가 한국대사를 초치한 데 이어, 우리 외교부도 이란대사를 '맞초치'했는데요.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란은 이번 사안과 무관한 '핵비확산조약' 문제까지 거론한 점도 주목되거든요. 배경이 뭘까요?
이렇게 양국 간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일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우리 상선들의 안전을 걱정하기도 하더라고요? 외교부는 이 인근을 지나는 우리 상선에 주의를 당부하는 방안을 유관 부처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이번 윤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여야 공방도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사과와 외교라인 전면 쇄신"을 요구 중이지만,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흠집내기"라며 맞대응 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장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 5명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먼저 이들이 받고 있는 혐의부터 짧게 설명해 주시죠.
검찰 기소의 적절성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민주당과 피의자들은 "현 정부도 반복하고 있는 관행을 처벌하는 게 적절하냐"고 반발 중인데요?
아직 외교부나 농림부 등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윗선으로의 수사 확대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런 인사논란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해결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에서도 공공기관장과 대통령 임기를 일치시키는 이른바 '알박기 인사 방지법'이 논의는 됐지만, 유야무야 진전이 없는 상황인데요. 해법이 없는 겁니까?
국정원과 경찰이 이른바 '간첩단 사건'으로 민노총 본부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뒤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공수사권' 이양을 놓고 공방이 거셉니다. 그간 국정원이 갖고 잇는 대공수사권이 2020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국정원법 개정으로 내년 경찰로 이관되게 되면서, 여권을 중심으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복원 주장이 퍼지고 있는 건데,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복원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8개월간의 해외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혀 압송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김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게 된 검찰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대북송금 의혹 등을 살필 계획인데요.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증이 가능할까요?
국민의힘 전대 이야기 나눠보죠. 수도권 연대론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연대의 중심에 선 나경원 전 의원측에서 처음으로 수도권 연대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됩니다. 나 전 의원의 최측근 박종희 의원이 전 의원이 윤상현, 안철수 두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한건데, 안철수 의원도 즉시 화답했거든요. 진전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런가 하면 김기현 의원도 연일 '연포탕'을 강조하며 폭넓은 연대를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장제원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제안했느냐는 질문에 누구에게도 제안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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